'2030 지지율' 이재명 33.4%·안철수 19.1%·윤석열 18.4%

입력 2022-01-05 08:57   수정 2022-01-05 10:35


2030 세대를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두 자릿수 이상 격차로 경쟁 후보들을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에서 39세 남녀 1024명을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33.4%, 안철수 후보 19.1%, 윤석열 후보 18.4%로 조사됐다. 안철수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격차는 0.7%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 7.5%,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1.4%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 없음 12.3%, 잘 모름 5.1%, 그 외 인물은 2.8%다.

이재명 후보는 ▲만 35~39세(46.9%) ▲대전/세종/충청(40.3%) ▲광주/전남/전북(40.0%)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5.3%) ▲진보층(52.9%) 등에서 전체 결과 대비 높은 지지를 얻었다.

안철수 후보는 ▲만 18~24세(23.7%) ▲만25~29세(23.5%) ▲대전/세종/충청(26.9%) ▲남성(24.7%) ▲국민의당 지지층(66.7%) ▲보수층(24.4%) ▲중도층(23.8%) ▲자영업(27.4%) ▲학생(26.8%) 등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윤석열 후보는 ▲만 30~34세(23.2%) ▲대구/경북(22.1%) ▲국민의힘 지지층(49.7%) ▲보수층(30.4%) ▲자영업(26.8%) ▲사무/관리/전문직(21.7%) 등에서 높았다.

내년 대선 성격과 관련해선 더불어민주당을 통한 '정권 재창출'을 희망하는 응답이 29.3%, 여당이나 제1야당이 아닌 다른 인물과 정당으로 '정권 교체'를 바란다는 응답이 28.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을 통한 '정권 교체'는 26.8%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6%다.

'남녀 양성평등을 가장 잘 실현할 수 있을 것 같은 후보'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24.2%, 안철수 후보 20.0%, 심상정 후보 18.2%, 윤석열 후보 12.2%, 김동연 후보 1.7% 순으로 조사됐다. 없음 15.7%, 잘 모름 5.4%, 기타 인물은 2.7%다.

'공정이라는 가치를 가장 잘 실현할 수 있을 것 같은 후보'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24.8%, 안철수 후보 22.2%, 윤석열 후보 14.9%, 심상정 후보 9.7%, 김동연 후보 2.8%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 16.8%, 잘 모름 5.7%, 기타 인물은 3.1%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31.7%, 국민의힘 27.9%, 국민의당 9.4%, 정의당 5.4%, 열린민주당 2.2% 순이다. 없음 19.3%, 잘 모름 2.3%, 기타 정당은 1.8%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 6.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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