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봉급 월 200만원"…윤석열, 세 번째 SNS 한줄 공약

입력 2022-01-09 16:33   수정 2022-01-09 16:40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병사 봉급 월 200만원”이라고 적힌 이미지를 9일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이대남’(20대 남성)을 겨냥한 공약으로 추정된다. 올해 기준 병장의 월급은 약 67만원으로, 윤 후보가 제시한 200만원 대비 3분의1 수준이다.

최근 윤 후보는 페이스북에 짧은 메시지가 담긴 이미지를 게시하며 이대남을 겨냥한 공약을 밝히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성범죄 처벌 강화, 무고죄 처벌 강화’라고 적힌 이미지를, 7일에는 ‘여성가족부 폐지’라고 적인 이미지를 각각 올렸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도 임기 내 징집병 규모를 15만명으로 축소하는 선택적 모병제를 전제로 병사 월급을 2027년까지 200만원 이상으로 올리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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