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전청약 물량 7만 가구…'작년의 두 배'

입력 2022-01-09 17:23   수정 2022-01-10 00:51

정부는 올해 약 7만 가구를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작년 공급 물량(3만8006가구)의 두 배에 가까운 규모다.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총 3만2000가구다. 분기별로 △1분기 3200가구 △2분기 5100가구 △3분기 7200가구 △4분기 1만6500가구다. 주요 청약 대상지는 인천 검단(1400가구·1분기), 경기 성남 복정1(400가구·2분기), 화성 동탄2(600가구·2분기), 파주 운정3(2200가구·2분기), 인천 영종(2500가구·3분기), 인천 계양(1300가구·4분기) 등이다. 민간 사전청약 물량은 공공보다 많은 3만8000가구다.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사전청약 물량을 기존 계획(6만8000가구)보다 2000가구 늘렸다.

서울에선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에서 4000가구가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된다. 대상지로는 지난달 정식 지구 지정을 완료한 은평구 증산4구역과 연신내역, 영등포구 신길2구역, 도봉구 쌍문역 동·서측, 방학역 등이 거론된다. 정부는 지구별 사업계획 승인을 이른 시일 안에 마친 뒤 연말께 해당 지구에 대한 사전청약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분양 예정 물량인 39만 가구에 사전청약 물량 7만 가구가 더해져 올해 총 46만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라고 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