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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 2분기부터 생산 회복에 따라 실적 개선 전망-NH

입력 2022-01-12 08:50   수정 2022-01-12 08:52



NH투자증권은 12일 현대차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생산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9조5037억원, 영업이익은 1조7193억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0.9%, 37.1% 증가하는 데 그쳐 기존 예상과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생산 차질로 인해 외형성장이 뒷받침되지 못한 게 수익성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이라는 판단이다.

조 연구원은 "생산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4분기 글로벌 판매(출고)가 95만2000대(-16.4%)로 2분기(97만8000대)에 미치지 못했고,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판매(도매)도 약 86만대(-13.9%)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또 4분기 기말환율이 1186원으로 3분기와 유사한 수준에서 마감되면서 판매보증충당금 환입이 이뤄지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기존 대비 영업이익 전망을 하향한 요인으로 언급했다.

올해는 생산 안정성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그는 "작년 공급 차질 요인이었던 반도체 수급 이슈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은 하반기로 갈수록 완화될 전망"이라며 "사상 최저 수준의 재고 수준 감안할 때 생산 안정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2분기부터 성공적 신차 효과와 전기차 전용플랫폼의 글로벌 론칭효과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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