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과 학업,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청년 기업인들

입력 2022-01-12 17:57  

한국에서는 청소년 시기에 창업을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기엔 어려움이 많습니다. 학업과 사업을 병행하는 데 따르는 시간적 압박에 더해 청소년은 공부를 해야 한다는 사회적 시선도 극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환경 속에서도 청소년 시절부터 사업을 하면서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가 있습니다.
김영호 어시스트엔터프라이즈 대표
김영호 대표는 중학생 때 당시 유행하던 게임의 공략, 육성법 등을 담은 홈페이지를 만들고 정액 요금을 받는 형태의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회원이 2000~3000명 됐다고 합니다. 이후 온라인 게임 전문 웹진들이 등장하면서 사업을 접기는 했지만 김 대표가 일찍부터 시장을 보는 안목을 지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 대표는 22세 때 본격적으로 온라인 광고 분야에서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경험을 거쳐 지금의 안과 광고 플랫폼 ‘안닥’을 창업했습니다. 마케팅 비용이 과도한 의료 분야의 고객과 서비스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으로 색맹 검사, 안구질환 검사 툴도 개발했습니다.
이제우 커넥션 대표
이제우 커넥션 대표는 중학생 때 주변에서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본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크리에이터가 되려는 사람들이 어떻게 시작하고, 어디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등 정보를 나누고 서로 협업할 수 있는 커뮤니티 ‘쿠즈’를 만들었습니다.

유저의 입장에서 경험하면서 느낀 어려움을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 포기하지 않고 학업과 사업을 병행했다고 합니다. 이 대표는 청소년과 청년들을 모은 문화 확산 단체 ‘커넥션’을 설립하고 지금은 청소년 창업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의류 쇼핑몰 ‘모이레베‘의 신효원 대표, 수제네일팁 ‘쥬카루나’의 손지우 대표, 액세서리 쇼핑몰 ‘쁘리띠예‘의 은예리 대표 등 많은 청소년 창업가들이 또래의 관심사와 취미, 특기를 활용해 사업과 학업을 동시에 이어 나가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킥스타트아시아는
글로벌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킥스타트’의 아시아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됐습니다. 한국 뿐 아니라 영국 런던과 중국 베이징 등에서도 활동중이며, 글로벌 기반의 사업 성격을 갖는 엑셀러레이터를 지향합니다. 재무적 수익과 함께 사회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임팩트 엑셀러레이터’를 모토로, 스타트업과 프로젝트 조직의 사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과 인증과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기업가정신 활성화와 창업가 양성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스타트업 이슈와 시장 트랜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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