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인 줄 몰라" 황보미 전 아나, 근황보니…"아내분께 죄송"

입력 2022-01-12 20:45   수정 2022-01-12 20:58


상간녀 소송 논란에 휩싸인 아나운서 출신 배우 황보미가 상대 측과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12일 황보미의 소속사 비오티컴퍼니는 황보미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대 측이 소송을 취하했다는 소식과 함께 공식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황보미가 상간녀 위자료 소송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이와 관련 황보미는 소장에 적힌 남자와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비오티컴퍼니는 "2021년 11월 보도된 황보미 사생활 논란에 대한 진행 사항을 전달드린다"면서 "황보미는 고소장을 받은 이후 상대 측 아내분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또 "상대 측 아내분은 오해를 풀고 황보미를 상대로 한 위자료 소송을 취하했다"면서 "현재 황보미는 의도적으로 유부남인 사실을 숨기고 본인에게 접근한 남자를 상대로 정신적 피해 등의 배상을 구하는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황보미의 사생활로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과 상대 측 아내분에게도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황보미 소속사 비오티컴퍼니 공식입장
비오티컴퍼니입니다.

지난 2021년 11월 보도된 황보미 사생활 논란에 대한 진행 사항을 전달드립니다.

황보미는 고소장을 받은 이후 상대측 아내분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하였습니다.

이에 상대측 아내분은 오해를 풀고 황보미를 상대로 한 위자료 소송을 취하하였습니다.

현재 황보미는 의도적으로 유부남인 사실을 숨기고 본인에게 접근한 남자를 상대로 정신적 피해 등의 배상을 구하는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다시 한 번 황보미의 사생활로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과 상대 측 아내분에게도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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