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측 "시즌그리팅 오류 사과, 악성 게시물은 법적 대응"

입력 2022-01-13 09:52   수정 2022-01-13 09:53


가수 아이유 측이 시즌그리팅 오류에 대해 사과하며,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최근 발생했던 여러 이슈들로 인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아이유 측은 시즌그리팅을 판매했으나 해당 상품에 오류가 발생했고, 여러 MD 상품에서 불량이 나와 불만이 일었던 바다.

소속사는 시즌그리팅 오류와 관련해 "오랜 시간 시즌그리팅을 손꼽아 기다렸을 팬 여러분께 실망감을 안겨드려 책임을 통감한다"며 "하루라도 더 빨리 팬 여러분께 오류가 수정된 시즌그리팅을 전달하기 위해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꼼꼼히 검수하고 예의 주시해 준비에 소홀한 구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 공식 MD 상품에 대한 사전 정보 제공은 물론, 예약 판매 및 배송, CS 등에서도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 나아가 공식 MD 상품에 대한 오류가 없는지, 이에 대한 불편함은 없는지 혹은 원하는 상품이 있는지를 다시 한번 모니터해 팬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에 경청하며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물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회사 내 자체 모니터링을 비롯해 팬 여러분들이 신고 메일로 보내주는 자료를 하나도 빠짐없이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증거를 수집하여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를 진행 중이나 현재 여러 건이 법적 처리 중에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마음 다치는 일이 없도록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악플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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