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표 펑키함에 라틴 감성 한 스푼 '야미 야미 럽' [신곡in가요]

입력 2022-01-14 10:00  


그룹 모모랜드(MOMOLAND)가 펑키한 라틴 감성으로 신선한 매력을 선보였다.

모모랜드(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는 14일 오전 10시 신곡 '야미 야미 럽(Yummy Yummy Love)'을 공개했다.

'야미 야미 럽'은 펑키한 리듬 위에 박진감 넘치는 브라스, 그루비한 기타 리프가 가미된 팝 댄스 곡이다. 모모랜드는 사랑의 달콤함을 섹시한 분위기로 풀어내며 자신들만의 웨스턴 무드를 완성해냈다.

특히 이번 곡은 뮤직비디오 조회수 23억 회를 기록한 히트곡 '크리미널(Criminal)'의 주인공이자 약 3400만명의 SNS 팔로워를 보유한 세계적인 라틴 팝 가수 나티 나타샤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간 통통 튀는 매력으로 '뿜뿜'에 이어 '베앰(BAAM)', '바나나차차', '떰즈업(Thumbs Up)'까지 연달아 흥행시킨 모모랜드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곡이 바로 '야미 야미 럽'이다.

화려한 애드리브와 중독성 강한 라틴 스타일의 멜로디가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한 분위기를 만들어낸 가운데, 모모랜드는 화려하고 비비드한 컬러의 스타일링으로 펑키한 느낌을 배가했다. 보다 폭넓어진 모모랜드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어 신선하다.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는 모모랜드 표 에너지와 성숙한 변신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모모랜드와 나티 나타샤는 롤러 스케이트장을 배경으로 함께 어우러져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같이 안무까지 소화하며 곡의 리드미컬하면서도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나티 나타샤와 호흡한 모모랜드는 이번 '야미 야미 럽'으로 해외 시장을 겨냥한다. 앞서 소속사 측은 멕시코 주요 언론사 빌보드 라틴, 데스피에르타 멕시코, 우포리아 뮤직, 엘시글로드 토레온을 비롯한 남미의 100여 개 매체에서 모모랜드의 컴백을 대서특필하고 인터뷰를 요청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색다른 변신에 나선 모모랜드가 나티 나타샤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에서 거둘 성적에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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