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만나 '인생역전'…月 1억3000만원 용돈에 슈퍼카까지

입력 2022-01-14 11:25   수정 2022-01-14 14:09


발롱도르 6회 수상에 빛나는 글로벌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넷플릭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공개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공개될 프로그램에는 조지나의 '인생역전' 스토리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나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넷플릭스가 제 인생 가장 멋진 모험 중 하나를 함께해줬다"며 "리얼리티 프로그램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수백만의 팬과 친구들에게 감사하며 제 생일인 오는 27일, 190개국 넷플릭스에서 만나자"라고 적었다.

그의 일상을 담은 넷플릭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 엠 조지나'는 총 6부작으로 이뤄졌다.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부터 호날두와의 만남, 현재의 모습까지 조지나의 인생역전 스토리가 담겼다.


조지나가 이러한 소식을 알리며 함께 공개한 사진만 봐도 그가 얼마나 럭셔리한 삶을 살고 있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흡사 성(城)을 떠올리게 하는 대저택 마당에 말과 슈퍼카를 세워둔 채 엄청난 재력을 뽐냈으며, 다른 사진에서는 고급스러운 대리석 주방에서 새빨간 러플 드레스 차림으로 자세를 취했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호날두가 조지나에게 주는 한 달 용돈만 8만파운드(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조지나는 호날두를 만난 뒤 유명 모델이자 배우로 일하고 자신의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2016년 스페인의 한 명품판매장 행사에서 조지나를 처음 만났다. 당시 시간당 10파운드(약 1만6000원)를 받고 일하는 단기계약 직원이었던 조지나는 호날두와 사랑에 빠지면서 인생역전에 성공했다. 조지나 본인도 "호날두를 만난 날, 내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6년째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딸 알라나 마르티나를 출산했다. 호날두는 대리모를 통해 2010년 호날두 주니어를, 2016년에는 쌍둥이인 에바와 마테오를 낳았다. 현재 조지나는 쌍둥이를 임신하고 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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