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멍청하니까" 김건희 녹취 자막인 줄 알았는데…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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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1-17 15:35   수정 2022-01-17 16:43

"인생이 멍청하니까" 김건희 녹취 자막인 줄 알았는데…경악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취 공개가 대선을 51일 앞두고 정국의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측은 16일 방송에 소개된 김 씨의 녹취 내용이 대부분 촬영기사 이명수 씨와의 사적인 대화였던 점에 안도하는 분위기다.

아울러 녹취한 사적 대화 방송 이후 그가 하지도 않은 발언이 자막으로 생성돼 유포되자 강력대응에 나섰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서울의소리 관계자가 김건희 대표와 통화하여 불법 녹취한 사적 대화 내용이 방송된 이후 김건희 대표가 하지도 않은 발언을 마치 한 것처럼 자막까지 위조한 파일이 온라인상에 대대적으로 돌아다니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변인은 "해당 행위는 불순한 정치적 의도로 대선에 개입하려는 특정 세력들의 공작이며 명백한 허위 사실 유포다"라며 "국민의힘은 가짜 뉴스 파일을 생산하거나 공유하거나 유포하는 자들을 철저하게 색출해 전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의 10대 20대가 얼마나 쓰레기 같은지 너도 봤잖아. 진짜 웃겨 저능아들이야", "여론 보고 있으면 걔네들은 자존감 따위는 없어. 왜냐면 되는 것 없고 인생이 멍청하니까" 등의 자막이 달린 영상 화면이 확산했다.


해당 자막을 조작한 네티즌은 커뮤니티에 "당사자가 하지도 않았던 말을 실제로 한 것처럼 오인할 수 있는 이미지를 게시해 김 씨와 다른 분들께 상처를 입히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사과했다.

조작을 인정한 게시자는 "스트레이트 방송을 보고 흥분해 선을 넘은 부적절한 사진을 올렸다"고 인정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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