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대위 자택서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입력 2022-01-18 12:48   수정 2022-01-18 12:49


현역 여군 대위가 자택에서 유서를 남긴 채 사망한 상태로 발견돼 군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8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A 대위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A 대위를 발견한 시각은 전날 오전 11시30분 가량이다.

A 대위의 지인이 같은 날 오전 11시 19분께 A 대위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숨진 상태의 A 대위를 발견했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함께 발견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견 당시 이미 A 대위가 숨진 지 며칠의 시간이 지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국방부 조사본부와 합동 감식을 벌인 경찰은 군사경찰에 사건을 인계한 상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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