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지 주연 '안나', 촬영장부터 '후끈'…이유 들어보니

입력 2022-01-18 13:52   수정 2022-01-18 13:53




배수지,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 등 특색 넘치는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안나'를 응원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가을 첫 촬영에 돌입한 쿠팡플레이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로 2017년 상영된 이병헌 공효진의 출연작 '싱글라이더'를 통해 연출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주영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 배우 배수지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유미’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또 배우 정은채는 타인에 대한 배려도 악의도 없이 우월한 인생을 즐기며 사는 ‘현주’로 분해 ‘유미’와 미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또 남다른 야망으로 목표 지향적인 삶을 추구하는 유미의 남편 지훈과 '유미가 유일하게 믿고 곁을 내어주는 선배 지원 역을 배우 김준한과 박예영이 각각 맡아 극을 더욱 다채롭게 채워낼 예정이다.

참신한 소재와 흥미로운 설정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안나'에 최근 응원 릴레이가 이어지며 촬영장은 말 그대로 훈훈 그 자체라는 전언이다. 출연 배우의 팬들은 물론 설경구, 이민기 등 동료 배우들과 이준익, 윤가은 감독 등 관계자들까지 응원의 뜻을 담은 커피차와 간식차를 지원하고 나선 것.

특히 주연 배우인 배수지의 국내외 팬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일명 수지 뷔페와 수지 카페 등은 제작진이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 등 각 배우들을 향한 응원까지 더해져 온기 가득한 촬영장이 되고 있다고.

여기에 배우 설경구의 응원도 눈길을 끈다. 설경구는 '안나'의 단독 제작사 컨텐츠맵 이윤걸 대표와의 인연으로 '안나'를 응원했다. 이윤걸 대표는 오랜 기간 설경구를 비롯해 원빈, 김민희, 전지현, 공유 등 최정상급 배우들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바 있으며, 이번 '안나'를 시작으로 제작자로 변신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처럼 응원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는 '안나'는 기존 드라마나 OTT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와 출연 배우들의 연기 변신으로 공개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안나'는 총 8부작으로 제작, 2022년 상반기에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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