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떨어지기 전에 주식 판 펠로톤 CEO

입력 2022-01-20 01:31   수정 2022-01-20 07:08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펠로톤 경영진과 내부자들이 주가가 크게 하락하기 전 약 5억달러(약 6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회사 임원들과 내부자들은 지난해 4억 9600만달러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펠로톤 주가는 지난해 최고치보다 80% 이상 하락했다. 지난 화요일에는 29.11달러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펠로톤 최고경영자(CEO)와 다른 임원들은 100달러 이상의 가격으로 수백만주를 팔아치운 것으로 드러났다. CNBC에 따르면 대규모 매도는 2020년 가을 주가가 80달러를 넘어서면서 시작돼 지난해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탄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인사이더에 따르면 펠로톤의 CEO이자 공동창업자인 존 폴리는 2020년 11월 부터 1억 1900만달러 상당의 주식을 팔았다. 대부분의 주식은 110달러 이상에서 매각됐다.

공동설립자이자 최고 법률문화 책임자인 히사오 쿠쉬도 9000만달러 이상의 주식을 매각했다. 그 역시 110달러 이상에서 주식을 팔았다. 톰 코르테즈 최고제품책임자(CPO)와 마리아나 가바글리아 최고 운영책임자(COO)도 각각 6000만달럴, 2500만달러 규모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대니얼 테일러 와튼스쿨 부교수는 "수십년간 내부자 거래에 대한 연구를 통해 가장 잘 받아들여진 사실 중 하나는 기업 내부자들이 바닥 근처를 사고 최고점 근처에서 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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