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인 사업 다각화로 신용등급 떨어진 무궁화신탁

입력 2022-01-20 15:51   수정 2022-01-20 15:57

이 기사는 01월 20일 15:5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무궁화신탁의 신용등급이 떨어졌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0일 무궁화신탁의 기업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외부자금을 통한 사업 다각화 추진이 재무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돼서다. 무궁화신탁은 2020년 현대자산운용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인수 자금의 일부를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했다. 지난해엔 600억원어치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했다. 유입 금액의 상당 부분을 현재 추진 중인 민국저축은행 인수 자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영업 확대와 투자 과정에서 위험자산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영 기조를 봤을 때 향후에도 공격적인 사업 다각화와 외형 확장이 예상돼 재무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차입형 토지신탁 수주를 빠르게 늘리고 있어 우발채무 위험 요인도 커졌다"고 덧붙였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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