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7000명 넘을 수도…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5980명

입력 2022-01-20 22:29   수정 2022-01-20 22:30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만 2년이 된 20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가 6000명에 육박하면서 21일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대응 단계' 가동 기준으로 세운 신규 확진자 7000명을 넘을 가능성이 커졌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598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5249명보다 731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 오후 9시 집계치인 3993명보다 1987명 많은 수치다.

지난달 하순부터 백신 3차 접종 확대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는 양상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1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 7000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538명→4419명→4193명→3857명→4070명→5805명→6603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478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확진자 중 3799명(63.5%)은 수도권에서, 2181명(36.5%)은 비수도권에서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1930명, 서울 1417명, 인천 452명, 대구 390명, 경북 234명, 광주 229명, 부산 208명, 전남 199명, 충남 182명, 강원 161명, 전북 156명, 경남 135명, 대전 111명, 울산 77명, 충북 71명, 세종 16명, 제주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