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병력, 당뇨·고혈압 발생 위험 높다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입력 2022-01-21 19:52   수정 2022-01-21 19:54


유방암 병력이 있는 여성은 고혈압과 당뇨병 발생 위험이 다른 여성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헬스데이 뉴스는 미국 카이저 퍼마넨트 노선 캘리포니아 의료센터의 매릴린 콴 교수 연구팀이 2005~2013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1만4942명과 이들과 인종, 출생연도가 같은 대조군 여성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발생률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유방암 병력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발생률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최장 10년에 걸쳐 살펴봤다.

그 결과 고혈압 발생률은 연구 시작 2년 후 유방암 그룹이 10.9%, 대조군이 8.9%로 나타났고, 당뇨병 발생률은 유방암 그룹이 2.1%, 대조군이 1.7%로 나타났다. 이 같은 차이는 10년 후에도 유방암 그룹이 9.3%, 대조군이 8.8%로 같은 패턴이 계속됐다.

특히, 유방암 그룹 중 항암 화학 치료를 받은 여성은 대조군보다 당뇨병 발병률이 23% 왼쪽 유방 방사선 치료를 받은 여성은 29%, 내분비 치료를 받은 여성은 23% 높았다.

왼쪽 유방 방사선 치료를 받은 여성은 고혈압 발생률도 대조군보다 11%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내분비 치료를 받은 여성은 10% 높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유방암 병력이 있는 여성이 심혈관계 질환 위험군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면서 "유방암 병력이 있는 여성은 각별한 심혈관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학술지 '임상 종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