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20% 커졌다…'갤럭시탭 S8' 내달 공개

입력 2022-01-24 15:17   수정 2022-01-24 15:18


삼성전자가 다음달 공개할 프리미엄 태블릿PC인 ‘갤럭시탭 S8’(사진)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4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갤럭시탭 S8 시리즈는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일반, 플러스, 울트라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가 태블릿 라인업에 이런 명칭을 붙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탭 S8 울트라는 지금까지 출시된 갤럭시탭 시리즈 중 가장 큰 화면을 적용할 전망이다. 외신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14.6형 크기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전작인 ‘갤럭시탭 S7 플러스’와 비교하면 20%가량 커졌다.

스펙도 뛰어나다. 갤럭시탭 S8 울트라는 모바일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퀄컴의 최신 제품인 스냅드래곤8 1세대가 장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만2000㎃h 대용량 배터리, 45W 고속 충전 등 고급 기능 등이 적용된다.

일반형인 갤럭시탭 S8에는 11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가, 갤럭시탭 S8+에는 12.4형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장용량은 128·256·512기가바이트(GB)로 구성되며, 램도 8·12·16GB 세 가지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탭 S8 시리즈에 대한 국내 전파 인증을 받으며 모든 출격 준비를 끝냈다. 가격은 기본형이 82만9000원, 플러스는 114만9000원이다. 울트라 모델은 146만9000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갤럭시탭 S8 시리즈가 삼성전자의 태블릿 시장 점유율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을 출시하는 건 2020년 8월 이후 1년6개월 만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태블릿 PC 시장 1위 업체는 38% 점유율을 차지한 애플이다. 삼성전자는 17% 점유율을 기록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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