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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당 옷 30벌씩"…봉쇄 풀린 中 시안의 '보복 소비' 클래스

입력 2022-01-25 12:09   수정 2022-01-25 13:13


중국 시안(西安)이 33일 만에 봉쇄가 해제된 후 보복성 소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중국 검색 포털 써우후(搜狐) 등 중국 매체는 봉쇄 해제 첫날인 지난 24일 시안의 백화점과 음식점 등에 인파가 대거 몰린 현장을 보도했다.

한 백화점에 온 여성 3명은 20~30벌의 옷을 구매했다. 결제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자 구매를 포기하고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어떤 매장에는 결제 대기선에 기다리는 사람이 10m 이상 3줄을 이뤘다. 10㎡ 규모의 작은 식당에도 손님들이 몰려 3시간 만에 6000위안(약 113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신화 통신은 지난 24일 코로나19 중·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됐던 시안의 모든 지역이 저위험 지역으로 분류돼 전면 봉쇄가 사실상 해제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전면 봉쇄 조치가 내려진 지 33일 만이다.

한때 하루 최고 175명에 달했던 시안의 확진자 수는 점차 줄다 지난 21일 이후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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