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크랙시(CRAXY)가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크랙시(우아, 채이, 카린, 혜진, 수안)는 지난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앨범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의 타이틀곡 '아리아' 커버 댄스 챌린지의 우승자를 발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크랙시는 "'아리아'를 커버해주고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심사숙고해 고른 우승자를 직접 발표하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크랙시는 3박 4일 한국 여행권을 두고 글로벌 팬들을 대상으로 '아리아' 커버 댄스 챌린지를 진행한 바 있다. 당초 크랙시의 컴백에 맞춰 직접 팬들을 초청해 함께 시간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팬데믹 상황으로 연기가 되면서 우승자를 먼저 발표하게 됐다.
크랙시는 이에 안타까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상황이 나아지면 꼭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훗날을 기약하며 팬 사랑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SAI엔터테인먼트는 "2월 말 크랙시의 컴백과 더불어 새로운 커버 댄스 챌린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최근 크랙시는 2월 중 가요계 컴백을 예고했다. 지난해 10월 두 번째 앨범 '제로(ZERO)' 이후 약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이번 신보는 한층 더 탄탄하고 확장된 크랙시의 팀 세계관을 담아낼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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