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100%" 전기차 폴스타2, 사전예약 4000대 '돌풍'

입력 2022-01-27 09:28   수정 2022-01-27 09:57


스웨덴 자동차 회사 볼보와 중국 지리자동차가 합작한 전기차 전문 브랜드 폴스타는 첫 순수 전기차 '폴스타2'의 국내 사전예약 대수가 한 주 만에 4000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폴스타가 잡은 연간 판매 목표치(4000대)를 사전예약에서 이미 채운 것이다.

폴스타는 지난 18일 5도어 패스트백 전기차 폴스타2를 국내 출시하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사전예약은 100%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국내 출시가격이 5490만원부터 시작해 올해 바뀐 전기차 보조금 100% 지급 기준(5500만원)을 충족해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사전예약을 완료한 4000여명 중 90% 이상이 롱레인지 싱글모터 트림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의 70% 이상이 파일럿(주행보조·안전 기능 포함)과 플러스 패키지(열선 스티어링휠 등 포함) 옵션을 모두 선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통풍 기능이 있는 나파가죽을 선택한 비율도 22%로 파악됐다.

폴스타2는 국내에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최대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660뉴런미터(N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7초에 불과하다.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최대 231마력, 330Nm의 토크를 낸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국제표준시험방식(WLPT) 기준 싱글모터, 듀얼모터 각각 417km, 334km다. 충전은 150킬로와트(kW) 급속충전기 기준 10%에서 80%까지 35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폴스타2 사전예약은 다음달 21일까지 가능하다. 폴스타는 사전예약 고객 중 플러스 패키지 이상 주문한 고객들에게 1년 무제한 충전 크레딧 또는 가정용 충전기 무상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차량 인도는 3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스웨덴 본사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과 적극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폴스타2를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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