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비 4000원? 택시로 받는 게 싸겠다" 실험해 봤더니…

입력 2022-01-27 20:49   수정 2022-01-27 21:20


음식 배달비가 치솟자 택시로 음식을 배달시켰다는 후기까지 나왔다.

27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최근 '택시로 배달실험을 해봤다'는 글이 떠돌고 있다. 작성자는 최근 한 배달 앱(응용 프로그램)에서 배달비가 4000원인 것을 보고 실험을 했다. 식당에 포장으로 주문하고 택시로 배달을 받는 방식이다.

음식을 퀵 서비스로 받는 형식이다. 택시 호출 앱으로 출발지는 식당, 도착지를 음식을 받을 곳으로 설정했다. 식당에는 포장이 완료되면 식당 앞에 도착한 택시에 음식을 실어달라고 했다. 택시 기사에게도 이런 상황을 설명했다. 음식 결제는 계좌 이체로, 택시가 도착하는 것을 확인하고 택시비를 지불했다.

작성자는 택시를 통해 음식을 받은 게 훨씬 쌌다는 결과를 내놨다. 택시비로 3500원을 냈지만 포장 주문으로 3000원을 할인 받아 500원으로 배달을 받은 셈이다. 앱을 통해 주문했다면 4000원의 배달비를 냈어야 했다.

최근 일반대행, 배달앱 단건배달 등 모든 유형의 배달비가 평균 4000~5000원까지 오르면서 이용자들은 대안을 찾아 나서고 있다. 앞서 한 아파트에서는 주민들끼리 배달을 ‘공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 화제가 됐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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