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주식 대신 원자재에 투자할 때"

입력 2022-01-29 01:06   수정 2022-01-29 09:53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모건스탠리는 유가가 1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 방어를 위한 원자재 투자를 고려할만 하다고 조언했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마르틴 래츠 수석 원자재 전략가는 "올해 3분기 안에 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오미크론 등 코로나 변이가 글로벌 경제회복에 방해가 되지 못할 것이란 긍정론이 유가를 떠받치고 있다.

이날 오전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91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상승한 것으로 2014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서부텍사스유(WTI) 가격도 배럴당 88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20일 원유가 낮은 재고, 낮은 투자, 낮은 생산량 등 3가지 부족을 맞닥뜨릴 것으로 봤다. 동시에 수요는 늘어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었다.

래츠 전략가는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은 주식에는 나쁘지만 원자재에는 역사적으로 좋은 기회가 돼왔다"며 "원자재 투자는 인플레이션 방어에 좋은 수단"이라고 조언했다. 원유와 함께 알루미늄, 니켈 등의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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