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코로나19 확진…맹장염 수술도 받아

입력 2022-01-31 18:53   수정 2022-01-31 19:00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급성 충수염(맹장염) 진단을 받아 수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지민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지민은 전날 경미한 인후통과 함께 복통 증세로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와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급성 충수염 진단을 함께 받았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이날 새벽 맹장염 수술을 받았다.

빅히트뮤직은 "수술은 잘 마무리됐고, 지민은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이라면서 "현재 경미한 인후통 증세가 있지만 호전되고 있고, 바이러스 전파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동안 다른 멤버와의 접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BTS 멤버 중 슈가, RM, 진이 지난달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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