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임신 중인데…임성빈, 음주운전하다 적발 "깊게 반성" [공식]

입력 2022-02-03 10:58   수정 2022-02-03 11:08


배우 신다은의 남편이자 공간디자이너 임성빈(39)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3일 임 씨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한경닷컴에 "임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 후 귀가 조처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변명의 여지없이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했다.

소속사는 "임성빈 씨는 잘못을 뉘우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일 임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전날 밤 11시 10분경 강남구 역삼동의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에 차량 측면을 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임 씨와 오토바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했고, 임 씨에게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후 임 씨를 불러 조사하고 면허 정지 처분을 할 계획이다.

임 씨는 MBC '구해줘! 홈즈',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 아내 신다은과 함께 출연해 얼굴을 알려왔다. 신다은은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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