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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급증해도 중증 안늘면 독감처럼 오미크론 관리

입력 2022-02-04 17:32   수정 2022-02-14 15:33


정부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어도 위중증률과 치명률이 안정적이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를 계절 독감처럼 느슨하게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4일 브리핑에서 “위중증률과 치명률이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의료체계 여력이 충분하다면 방역 규제를 단계적으로 해제하며 일상회복을 다시 시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중대본은 “계절 독감과 비슷한 일상적 방역·의료체계로의 전환 가능성을 본격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위드 코로나가 중단된 뒤 정부가 ‘일상회복 재개’를 공식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델타보다 전파력이 2~3배 강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사망자는 감소하는 만큼 안정적 관리가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오후 9시까지 집계된 확진자는 2만6273명이다. 역대 최다 기록(3일·2만7443명)을 넘어 3만 명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3일 기준 위중증 환자는 257명이었다. 1주일 연속 200명대다. 의료계에선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을 찍고 나면 정부가 일상회복 계획을 다시 가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확산세 정점 도달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다는 점, 설 연휴 이후 확진자 급증 가능성 등을 감안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 연장하기로 했다. 사적 모임 최대 6명, 식당·카페 밤 9시 영업 제한 등의 조치가 오는 20일까지 유지된다.

방역당국은 7일부터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처방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에 더해 50대 기저질환자도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을 수 있다. 당뇨, 암, 심혈관질환, 만성신장질환자 등이 대상이다.

이선아/오상헌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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