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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호황에 증권사 영업이익 1조원 시대 개막

입력 2022-02-06 10:32   수정 2022-02-06 10:33



증시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 증권사들이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20년 증권사 최초로 '1조원 클럽'에 가입한 미래에셋증권은 2년 연속 1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01%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485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간 세전순이익은 44.05% 증가한 1조6425억원, 순이익은 42.29% 늘어난 1조1872억원으로 역시 1조원을 넘었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1조원대를 달성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잠정 실적 기준으로 NH투자증권의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7.2% 증가한 1조3167억원, 삼성증권은 93.4% 늘어난 1조3111억원이다.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증권사 중에는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의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

작년 3분기까지 누적 연결 영업이익을 보면 한국투자증권이 1조637억원으로 이미 1조원을 넘었고 키움증권은 9608억원으로 1조원에 근접했다.

메리츠증권과 대신증권은 영업이익이 1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메리츠증권은 전년보다 14.6% 늘어난 9489억원, 대신증권은 274.4% 증가한 8956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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