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에 장 초반 상승…삼전·LG엔솔 1~2%↑

입력 2022-02-08 09:15   수정 2022-02-08 09:17

코스피지수가 8일 장 초반 1% 넘게 오르고 있다. 개인 홀로 순매도 중이지만 기관과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39포인트(1.07%) 상승한 2774.45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22.7포인트(0.83%) 오른 2767.76에 출발해 한때 2779.85까지 올랐다.

개인 홀로 1113억원을 순매도 중인 데 반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억원, 1120억원 순매수 중이다.

미 증시가 보합권 혼조세를 보였지만 우리나라 증시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메타 플랫폼 등이 개별 요인으로 하락한 데 따른 결과라는 점을 감안해서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9포인트(0.00%) 뛴 35091.13으로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66포인트(0.37%) 떨어진 4483.8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2.34포인트(0.58%) 하락한 14015.67로 장을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일부 종목을 빼면 대부분 종목이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며 "마크롱·푸틴 정상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문제 완화 기대감이 높아진 점과 위드 코로나(일상회복) 이슈로 관련 종목이 미 증시에서도 상승한 점 등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주는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직전 거래일보다 1.37%, 3.47% 오르고 있다. 그 밖에 SK하이닉스(2.44%), NAVER(0.31%), 삼성바이오로직스(2.49%), 현대차(0.54%) 등이 오르고 있고 반면 LG화학(-1.10%)과 삼성SDI(-2.11%) 등은 내리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오르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2.6포인트(0.29%) 오른 902.00을 기록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도 빨간불이 우세한 모습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3%), 펄어비스(0.74%), 엘앤에프(0.93%), 카카오게임즈(1.23%), 위메이드(0.66%), 셀트리온제약(1.86%)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오르는 중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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