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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與 '진단키트 무료 보급' 주장에 "생산 감당 어려워"

입력 2022-02-08 16:01   수정 2022-02-08 16:03

김부겸 국무총리가 여당의 자가진단키트 무료 보급 주장에 대해 "생산 자체가 감당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우리 당은 전국민 무료 공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는 신현영 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김 총리는 "1년에 2억 키트 정도를 만드는데 1억 키트는 수출을 해야 하고 나머지를 (무료보급)하려면 생산한계가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신 의원은 "시중에서 (진단키트가) 하나에 8000~9000원에 팔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자가진단키트가 공중보건위기대응 제품으로 지정됐는데 단가가 2400원 정도라면 적어도 판매가격을 2000~3000원대로 조절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김 총리는 "이 문제는 제가 혼자 정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유통단계에서 비용도 들 것이고, 마지막 최종 소비자인 국민에까지 가는 데 혼란이 없도록 빨리 정리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유통과정에서 적절한 보급을 위한 비용도 들 것을 고려해 식약처 등과 (논의 후) 결정해서 최종 소비자인 국민들에게 가는 데 혼란이 없도록 빨리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오미크론 비상대응 긴급 점검회의'에서 "기초수급자와 장애인 등 감염 취약계층에게 자가진단키트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또 우리의 충분한 생산역량을 감안해 자가진단키트를 전국민에게 지급하는 방안도 생각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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