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Reg.S)은 오는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NT-I7'과 새로운 병용 물질의 전임상 연구 초록 2건을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임상은 기존 임상 외에 또 다른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연구다. 연구의 제목은 내달 8일(현지 기준), 포스터는 오는 4월 9일에 AACR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NT-I7은 지난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서 난치암에서의 병용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현미부수체 안정형 대장암과 췌장암 2a상의 중간 결과, 교모세포종(GBM)의 1상 결과다.
현미부수체 안정형 대장암과 췌장암은 기존 면역관문억제제 단독으로는 반응률 0%를 보이고 있다. NT-I7 병용 시에는 객관적반응률(ORR)이 각각 18%와 6%를 기록했다. 교모세포종은 표준치료 시 24%에 불과하던 1년 이상 생존율이, NT-I7 병용 시 94%로 나타났다.
네오이뮨텍은 이러한 연구개발 성과를 미국 현지의 다양한 바이오 산업 콘퍼런스에서도 소개한다. 네오이뮨텍의 최고사업책임자(CBO)인 사무엘 장 박사가 발표한다. 'Bio CEO & Investor 콘퍼런스'(2월 14~17일)와 미국 제약·바이오 전문 매체 피어스파마에서 주최하는 '피어스 BD&L Summit'(3월 15~16일)에서 NT-I7의 개발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네오이뮨텍은 신약 개발의 중심지인 미국을 거점으로 임상 연구뿐 아니라, 사업 개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며 NT-I7의 가치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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