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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子 성매매·김혜경 악플러' 주장한 野 청년보좌역 고발

입력 2022-02-09 16:27   수정 2022-02-09 16:28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산하 정책본부 청년보좌역 박민영 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박 씨가 '이 후보의 아들이 성매매했다', '김혜경 씨는 악플러'라는 등의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했다는 내용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선대위 국민검증법률지원단(이하 법률지원단)은 9일 박 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허위사실을 SNS에 게시하고, 이 후보와 가족을 악의적으로 비방했다는 혐의다.

고발장에 따르면 박 씨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이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 그는 이 후보와 후보자 가족에 대해 △'이 후보의 아버지가 10명이 넘는다' △'김혜경 씨는 악플러다' △'이 후보의 아들은 성매매했다' △'이 후보와 후보자의 가족은 여성 혐오자'라는 등의 비방 글을 올렸다.


법률지원단은 "이 후보에 대해 사용한 단어가 매우 저급하고, 후보자를 인격적으로 비방하고자 하는 의도가 짙게 깔렸다"며 "이 후보를 이유 없이 깎아내리거나 헐뜯는 행위로 후보자를 비방하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어 피고발인의 후보자 방죄가 성립함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 직계비속의 행위에 관한 내용은 후보의 자질과 무관한 가족 사생활에 관한 사항"이라며 "이 부분 또한 후보자의 배우자를 조롱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고발의 배경을 밝혔다.

앞서 박 씨는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본 정책본부장이 경선에 참여했을 당시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았다. 이후에는 선대본 청년보좌역으로 활동하면서 이 후보에 관한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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