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시스메디칼, 글로벌 뷰티시장 성장의 직접적 수혜 기대”

IBK투자증권은 11일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해 ‘위드 코로나’에 따른 글로벌 뷰티시장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제이시스메디칼은 미용 의료기기를 제조 및 유통하고 있다. 2004년 설립했다. 유안타 제3호스펙과의 합병을 통해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사치바이오를 연결 대상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이건재 연구원은 “주요제품은 판매 후 소모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보급률 확대가 미래 실적을 자동적으로 상승시키는 유리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2021년 실적 기준 전체 매출에서 의료기기 사업부와 소모품의 비중은 각각 51.5%, 45.9%다.

수출 증가세의 지속과 함께 글로벌 뷰티시장 리오프닝의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오미크론 치명율이 독감수준으로 유지됨에 따라 뉴욕시가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하고 유럽 국가들이 위드 코로나 정책을 펼치기 시작했다”며 “국내도 더 이상 과거와 같은 방역 체계를 유지하기 어려워져, 리오프닝 관련 산업의 시장 관심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수출이 전체 매출의 85.1%를 차지하고 있어, 올해 글로벌 리오프닝 수혜가 명확히 나타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주요 의료기기 판매 대수는 2019년 712대, 2020년 841대, 2021년 1317대로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주요 협력사인 사이노슈어가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어 수출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