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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확진자 이미 5만2288명…또 동시간대 최다

입력 2022-02-11 21:37   수정 2022-02-11 21:56


11일에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오후 9시까지 이미 5만명을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5만228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4만9721명보다 2567명 증가한 수치로 동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오후 9시 기준 5만명 이상 확진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집계치는 일주일 전인 지난 4일 동시간대 확진자 2만6273명과 비교하면 약 2배, 2주 전인 지난달 29일의 1만4472명과 비교하면 약 3.6배에 달한다.

대면 접촉과 이동량이 늘어났던 설 연휴를 거치면서 이번 주 내내 대규모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만6345명→3만8689명→3만5283명→3만6717명→4만9567명→5만4122명→5만3926명 발생해, 하루 평균 약 4만3521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3만3834명(64.7%)은 수도권에서, 1만8454명(35.3%)은 비수도권에서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5972명, 서울 1만3189명, 인천 4673명, 부산 2650명, 충남 2225명, 경북 1836명, 대구 1790명, 대전 1562명, 광주 1502명, 전남 1217명, 충북 1157명, 전북 1098명, 강원 961명, 경남 903명, 울산 728명, 제주 498명, 세종 3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달 말께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만~17만명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고,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내달 초 하루 최대 36만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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