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탁위에 권재열 경희대 교수 합류

입력 2022-02-14 15:00   수정 2022-02-15 09:41

이 기사는 02월 14일 15:0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민연금공단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 신규 위원으로 권재열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합류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권 교수를 새로운 수탁위원으로 선정,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권 교수는 오는 17일 수탁위 회의부터 참석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수탁위 위원은 총 9명으로 사용자와 근로자, 지역가입자 단체 등이 각각 3명씩 추천한다. 기존 사용자 단체 추천 위원이던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이 사임하면서 권 교수가 신규 사용자 단체 추천 위원으로 합류하게 됐다. 허 총장은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교수 시절부터 2년간 수탁위에서 활동했지만 올 1월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사임했다.

권재열 교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민연금의 대표소송 추진과 관련해 강력한 반대론을 펼치는 인물이다. 지난달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등이 주최한 국민연금 대표소송 정책토론회에서도 좌장으로 참여해 전문가들과 함께 "정부가 수탁위에 과도한 소송 권한을 줘 산업계를 위축시키고 결과적으로 국민연금 기금 수익률도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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