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매매·전세 상승 둔화…1월 집값 상승률 0.1% 그쳐

입력 2022-02-15 17:53   수정 2022-02-16 00:45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전세·월세 가격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 포함)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0% 올랐다. 지난해 8월 0.96% 오른 이후 5개월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은 같은 기간 0.25%에서 0.04%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 내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노원(-0.08%)·은평(-0.05%)·성북구(-0.04%) 등 중저가 주택이 많은 곳이 하락 전환했다. 지방(0.25%→0.14%)도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지방 광역시 중 대전이 -0.08%를 기록하며 2018년 6월 이후 4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전셋값도 내림세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6% 상승해 전월(0.32%) 대비 오름폭이 크게 줄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 0.01% 오르는 데 그쳐 전월(0.25%)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국의 주택 월세 가격도 지난달 0.16% 상승해 전월(0.22%)보다 적게 올랐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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