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창, 9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 "배려심에 반했죠"

입력 2022-02-16 11:16   수정 2022-02-16 11:17


배우 김호창이 품절남이 된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16일 “김호창이 오는 3월 26일 오후 2시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화보엔 함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한 웃음이 넘치는 김호창과 예비 신부의 모습이 담겼다.

예비 신부는 9살 연하로, 평범한 직장을 다니며 예술을 하는 일반인이다. 김호창은 지인을 통해 예비 신부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됐다.

그는 “(예비 신부도) 예술을 하던 친구여서 항상 저를 위해 긍정적인 말을 해줬고, 어떤 일이든 감사해하며 함께해 줬다”면서 예비 신부의 배려심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18세 때부터 대구에서 연극을 시작한 김호창은 국립극단 최연소 객원단원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대중 매체에 발을 처음 디뎠다. 드라마 ‘산부인과’,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49일’, ‘무사 백동수’ 등에 출연했다. 김호창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작품은 ‘푸른거탑’이다. 이후 ‘달콤한 원수’, ‘남자친구’, ‘불새 2020’ 드라마를 비롯해 연극,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최근 영화 촬영을 마무리하고 휴식기를 갖고 있었다는 김호창은 “갑작스럽게 몸이 안 좋아서 입원하게 됐다. 소식을 들은 많은 팬과 지인이 걱정해 줘서 지금은 완쾌됐다”면서 “결혼이 얼마 남지 않다 보니 이래저래 밀린 결혼을 준비하며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는 중”이라는 근황도 전했다.


결혼식 이후의 활동 계획에 대해 그는 "일단 신혼을 예쁘게 보낼 예정"이라며 "올해 중·하반기에는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호창은 끝으로 "결혼한 모든 분이 다 같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있더라. '와이프 말 잘 들어라!'. 저 역이 와이프 말을 잘 듣고 배려하며 멋진 남편이 되려고 한다"라며 "연애할 때도 그랬듯이 서로를 배려하며 아끼면서 부부 생활을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려 한다"라고 다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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