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여성이 뽑은 올해의 차 석권

입력 2022-02-17 09:50  


 -40개국 56명의 여성 자동차 저널리스트 심사
 -베스트 4x4 부문에 지프 랭글러 4xe
 -베스트 도심형 부문에 푸조 308 수상
 
 스텔란티스가 산하 지프 및 푸조 브랜드가 세계 여성 자동차 기자가 뽑은 '2022 올해의 차'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면서 6개 수상 부문 중 두 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어워드는 세계 여성 자동차 언론인이 수여하는 자동차 상으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5개 대륙, 40개국에서 활동하는 56명의 여성 자동차 저널리스트가 참여했다. 평가 항목으로는 안전, 주행, 기술, 디자인, 효율성, 편안함, 환경에 미치는 영향, 비용 대비 가치 등을 평가한다. 1차 심사에 총 65개 차종이 후보에 올랐으며 이 중 6개 부문에서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했다.

 지프 랭글러 4xe는 베스트 사륜구동(4X4) 부문을 수상했다. SUV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하이브리드를 통해 친환경에 한발 다가섰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르타 가르시아 집행위원장은 "진정한 SUV인 지프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선택한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며 올해의 차에 선정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국내에도 출시된 랭글러 4xe는 2.0ℓ 터보차지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 고전압 배터리 팩을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이 272마력, P1 모터가 45마력, P2모터는 136마력을 더한다. 1회 충전 시 전기 모드만으로 약 32㎞를 주행할 수 있다.

 푸조 308은 베스트 도심형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린다 잭슨 푸조 CEO는 "세계 곳곳의 여성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푸조 308을 올해의 도심형 차로 선정했다는 것은 푸조의 전략이 성공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 기아 스포티지(Family SUV), 포드 머스탱 마하-E(Large car), BMW iX(Large SUV), 아우디 e-트론 GT(Performance car) 등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6개 부문 수상 차종 중에서 한 대를 '2022 올해 최고의 차'로 선정하고 '세계 여성의 날'인 3월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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