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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출렁이자 "우선株로 대피"

입력 2022-02-18 17:15   수정 2022-02-18 23:53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 가능성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배당 매력이 큰 우선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의 전일 대비 상승률 1~3위는 모두 우선주였다. 노루홀딩스우는 상한가(29.83%)인 6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노루페인트우(25.31%) 덕성우(24.08%)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우선주는 배당률이 높은 대신 주주총회 의결권이 없다. 통상 보통주보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이 낮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에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우선주지수는 올 들어 이날까지 3.98% 내렸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7.83% 하락한 데 비해 선방한 셈이다. 코스피 우선주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는 ‘TIGER 우선주’가 있다. 삼성전자우, 현대차2우B, LG화학우, LG생활건강우, LG전자우 등을 담고 있다.

‘공포지수’라 불리는 변동성지수(VIX)에 투자하는 관련 상장지수증권(ETN)도 들썩이고 있다. ‘QV S&P500 VIX S/T 선물 ETN C’는 이날 하루에만 5.55% 올랐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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