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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메타버스·6G 다 들고 간다…통신사 CEO, 3년 만에 MWC '집결'

입력 2022-02-20 18:07   수정 2022-02-21 00:39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수장이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통신 기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 총출동한다. 통신 3사 경영진이 모두 MWC에 참가하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20일 각 사에 따르면 통신 3사 모두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원진 출장단을 꾸려 MWC 2022 현장을 찾는다. 이들 기업은 메타버스, 인공지능(AI), 융합현실(MR) 기술 등을 전시하고 글로벌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MWC 2022 전시장 중심부에 792㎡ 규모 대형 전시관을 마련한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와 3차원(3D) 그래픽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한 K팝 콘서트 플랫폼 ‘점프스튜디오’를 소개한다. 국내 최초로 제작한 AI 반도체 ‘사피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술 등도 전시한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그간 이프랜드를 비롯해 AI 반도체, 양자암호 서비스 등 각종 신사업이 결과물을 냈다”며 “MWC 2022는 이들 서비스와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AI, 로봇, 통신기술을 여럿 전시한다. AI 전시 공간에는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교통 흐름을 AI가 분석해 신호체계를 효율화하는 ‘트래픽 디지털 트윈’, 모바일엣지컴퓨팅(MEC) 기술로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분석하는 ‘하이브리드 5G MEC 플랫폼’, AI가 5세대(5G) 이동통신 기지국과 통신국사를 관제하는 ‘닥터 와이즈’ 등을 내놓는다. 작년 하반기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AI컨택센터(AICC) 적용 사례도 소개한다. 로봇존에선 AI 방역로봇 관련 기술을 시연한다. 안드로이드 TV 셋톱박스와 AI 스마트스피커 기가지니 기능 등을 아우른 차세대 통신 통합 단말 ‘S박스’(가칭)를 선보인다. 실내 로봇 통신을 제공하는 ‘기가 와이파이 홈6E’, 로봇과 서버 간 끊김없는 통신을 지원하는 ‘기가 아토’도 전시한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의장단 중 한 명인 구현모 KT 대표는 해외 통신 관련 기업과 협력을 논의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혼합현실(XR) 콘텐츠 등 5G 서비스 시연 공간을 운영한다. 세계 기술기업과 5G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5G 콘텐츠 서비스 수출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아마존·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삼성전자·노키아를 비롯한 통신장비·단말 기업 부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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