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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30대男→60대男 '다리 절단 합의'…실행 옮겨 충격 사망

입력 2022-02-21 17:38   수정 2022-02-21 17:39


호주에서 30대 남성이 60대 남성의 다리를 절단해 숨지게 한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두 남성은 합의 하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BBC방송·가디언 등 외신은 호주 북동부 퀸스랜드주 북부 이니스페일 지역 공원에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36)와 B씨(66)는 이날 오전 4시께 나란히 차를 타고 공원에 도착해 나무 밑에 앉았고, A씨가 전동 톱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이용해 B씨의 무릎 밑을 자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다리가 잘려 움직이지 못하는 B씨를 차로 옮긴 뒤 공원을 떠났다. B씨는 이후 행인에게 발견됐지만 결국 사망했고, A씨는 당일 경찰에 붙잡힌 뒤 살인 혐의가 적용됐다.

현지 경찰은 두 사람이 B씨의 다리를 절단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파악했으나 어떤 경위로 이 같은 합의를 하게 됐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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