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F 수익률 격차 벌어진다

입력 2022-02-23 17:51   수정 2022-02-24 01:48

핵심 연금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타깃데이트펀드(TDF)의 최근 1년 수익률이 운용사마다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제로인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의 신한마음편한TDF 시리즈가 TDF2025 상품을 제외하고 모두 가장 높은 1년 수익률(22일 기준, 퇴직연금 온라인 클라스)을 기록했다.

TDF는 상품명 뒤에 붙은 목표 은퇴 시점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절해 운용하는 상품이다. 가입 초기 높은 주식 비중을 원하거나 은퇴 시점이 오랜 기간 남은 젊은 고객들이 주로 가입하는 TDF2050의 경우 신한마음편한TDF2050이 4.56%로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2위 KB온국민TDF2050은 같은 기간 1.72%의 수익을 냈고 뒤를 이은 삼성한국형TDF2050은 0.30%의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50과 한국투자TDF알아서2050은 마이너스 수익률(-0.27%, -0.70%)을 기록했다. 채권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TDF2030 역시 신한(2.02%), 미래에셋(1.11%), 삼성(0.81%), KB(-0.54%), 한국투자(-1.19%) 순으로 집계됐다. TDF2025의 경우 미래에셋(1.03%)이 1위에 올랐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1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이 약세장을 이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신한만의 자산배분 전략 덕분”이라고 말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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