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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터 2개로 늘린 'LG스타일러' 신제품 출시…"캐시미어·실크 관리 코스도"

입력 2022-02-24 11:50   수정 2022-02-24 11:51


LG전자는 트루스팀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스타일러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차세대 스타일러는 물을 끓여 스팀을 만드는 히터를 1개에서 2개로 늘린 '듀얼 트루스팀'을 갖췄다. 기존에는 스팀 발생량이 고정적이었지만 신제품은 소비전력이 다른 2개의 히터를 다양하게 조합해 옷 재질에 따라 보다 미세하게 스팀을 조절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기존에 제공하지 않았던 캐시미어와 실크 관리 코스를 추가, 더욱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차별화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작동 시간도 단축했다. 살균코스는 99분에서 79분, 표준코스는 39분에서 35분으로 줄였다. 또 LG 씽큐(ThinQ) 앱의 '업(UP)가전 센터'를 통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계속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다양한 종류의 의류관리코스를 꾸준히 추가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색상인 미스트 그린, 미스트 베이지로 출시된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신제품은 옷감에 최적화된 섬세한 스팀량으로 의류를 관리하고 작동시간까지 단축해줘 보다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239만원이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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