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 남동부 멜리토폴 점령 주장

입력 2022-02-26 17:04   수정 2022-03-27 05:47

러시아가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동부 도시 멜리토폴을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내 군사 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해 야간에 공중 및 함정 순항미사일을 사용했다.

멜리토폴은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지야주에 있는 도시로, 아조프해에서 50km 떨어져 있다. 멜리토플은 이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 규모는 약 15만명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격전지로, 1941년 독일에 의해 점령된 후 1943년 소련에 탈환된 바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군이 수백 개의 군사 기반 시설을 공격했고, 군용기 여러 대와 탱크 수십 대, 장갑차와 포병차량 수십 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전날에도 러시아 국방부는 "아조프해 정착촌 지역 상륙작전 후 러시아 부대가 행진해 '저항 없이' 진입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아직까지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런 주장과 관련해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