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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생산능력 확대

입력 2022-03-03 01:37   수정 2022-03-03 01:38

효성첨단소재가 전북 전주공장에 469억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2일 발표했다. 내년 4월까지 연산 2500t을 증설해 총 9000t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2020년과 2021년에 이은 3차 증설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수소차 연료탱크와 압축천연가스(CNG) 고압용기, 태양광용 단열재 등 친환경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해 이번 증설에 나섰다.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이지만, 강도는 10배 높고 탄성은 7배에 달해 ‘꿈의 섬유’로 불린다.

효성첨단소재는 국내 유일의 탄소섬유 생산 기업이다. 2011년 국내 최초로 고강도 중탄성 탄소섬유 ‘탄섬(TANSOME)’을 개발해 2013년 양산에 성공했다. 탄섬은 자동차, 풍력, 우주항공, 스포츠레저, 건축용 보강재 등 다양한 용도에서 철의 대체 소재로 활용된다.

효성그룹은 2028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연 생산 규모를 2만4000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세계 시장 점유율 10%의 글로벌 3위권 업체로 거듭날 전망이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수소경제 활성화에 따라 수소 저장·운반에 쓰이는 고압용기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태양광 등 활용 분야도 다양해지고 있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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