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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확진자 전담병원 26곳 지정…오늘부터 대면진료 가능

입력 2022-03-02 12:05   수정 2022-03-02 12:10



정부가 소아 확진자 치료를 위한 거점전담병원 26곳을 새로 지정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소아 확진자 수도 많아지자 정부가 보완책을 마련한 것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2일 소아 확진자의 대면 진료와 입원 치료를 위해 코로나19 소아 특화 거점전담병원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26개 전담병원의 총 병상 수는 1442개다. 지역별로 보면 전담병원 26곳 중 9곳(병상 592개)은 수도권에 있다. 나머지 17곳 중 7곳(병상 335개)은 호남권, 6곳(병상 303개)은 경남권, 3곳(병상 152개)은 충청권, 1곳(병상 60개)은 경북권에 있다. 강원권과 제주권에 지정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은 아직 없다.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은 오늘부터 대면 진료 및 입원 치료가 가능하다.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소아 코로나19 환자 대면진료는 오늘부터 가능하지만, 병원 사정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실제 진료 가능한 날짜, 의료기관 현황은 각 보건소와 안내센터, 병상배정반에 공유해 혼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수본은 앞으로도 소아 특화 거점전담병원이 부족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병원을 추가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임신부 확진자의 응급분만과 관련해 의료현장에 협조를 당부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신규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는 위기 상황에서 분만을 앞둔 산모 누구나 확진이 될 수 있다"며 "확진된 임신부께서 평소 다니던 병원에 음압병상이 없더라도 분만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일선의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정부는 음압병상이 아닌 일반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분만한 경우 출산 후 조치와 신생아 관리방안, 적극적인 비용 보상방안 등을 마련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분만 관련 의료진들께서도 의료기관의 업무 연속성 계획 지침에 따라 응급분만 상황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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