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스웨덴을 넘나드는 일렉트로 사운드’ 크래프트앤준-바이브런트, 다양한 협업 선보인다

입력 2022-03-04 14:34  

[연예팀] 서방과 동방을 각각 대표하는 두 레이블이 손을 잡았다.

스웨덴에 위치한 저명한 전자음악 레이블 바이브런트(Vivrant)와 한국에 위치한 인디 음악의 대표 레이블 크래프트앤준은 4일 각 회사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와 교류에서 탄생한 곡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바이브런트는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의 새 영웅 제레미 올랜더(Jeremy Olander)가 이끄는 레이블이다. 해당 회사는 2015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세계적인 전자음악 스토어 비트포트에 11개 작품을 1위로 올리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서막은 바이브런트의 수장 제레미 올랜더가 리믹스한 스윔래빗의 ‘Shy Creatures (feat. DAHEE)’로 시작한다. 해당 원곡이 들어있는 EP ‘POND’는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을 받은 바 있다. 제레미 올랜더는 원곡의 앰비언트 사운드와 관능적인 보컬의 기조를 유지하되, 특유의 코드 진행과 비트를 넣어 매력적인 멜로딕 하우스를 선보인다.

크래프트앤준 김백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양국 간의 문화 교류로 서로에게 예술적인 영감을 주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이후 3개의 싱글과 총 5트랙이 들어있는 EP가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사진제공: 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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