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나 쯤이야' 선거 1표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사진 한 장

입력 2022-03-07 15:03   수정 2022-03-07 15:12



문재인 대통령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SNS에 올린 글에서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라며 "투표가 더 좋은 정치, 더 나은 삶, 더 많은 민주주의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정부는 확진자까지도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 관리와 선거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오미크론은 곧 지나가겠지만 우리의 민주주의는 영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야 할 것 없이 사전투표를 앞두고 대대적인 투표 독려 활동을 벌였다.

반면 선거가 불과 사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투표 부실 관리가 논란이 되자 차라리 투표를 포기하겠다는 이들도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 한 표쯤이야"라는 안이한 생각이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해당 캡처 이미지는 실제 지난 2008년 강원도 고성군수 보궐선거에서 1표 차이로 승부가 갈렸을 때의 개표 화면이다.

당초 윤승근 후보와 황종국 후보는 모두 똑같이 4597표를 얻었지만, 재검표를 거친 결과 1표 차이로 황 후보가 당선됐다. 또 충주에서는 지난 2002년 한 표 차 낙마한 모 시의원 후보가 4년 뒤 한 표 차이로 당선되기도 했다.

2006년에도 충주시의원에 나선 우종섭 후보와 최병오 후보는 같은 수의 득표를 했고, 재검표 결과 두 표 차이로 최 후보가 당선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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