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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구매 안한다" 맥도날드·코카콜라 불매운동 확산…왜?

입력 2022-03-08 16:37   수정 2022-03-08 16:38


러시아에서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에 대한 비판 여론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BBC는 맥도날드와 코카콜라사가 이번 러시아의 침공에 목소리를 내지 않은 채 러시아에서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는 이유로 SNS상에서 비난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두 기업뿐만 아니라 KFC와 펩시, 스타벅스, 버거킹도 러시아의 매장을 닫고 판매를 중단하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SNS를 중심으로 에서는 '보이콧 맥도날드(#BoycottMcDonalds)', '보이콧 코카콜라(#BoycottCocaCola)' 등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급속도로 퍼지는 상황이다.

SNS 이용자들은 "부도덕한 선택을 한 기업들에 대해 불매운동을 펼치겠다", "절대 구매하지 않겠다", "보이콧에 동참해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영업중단이 힘들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 1990년 러시아에 진출한 맥도날드는 현재 현지 84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약 9%가 러시아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코카콜라 또한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탄산음료로 코카콜라 헬레닉 보틀링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만 전체의 약 20% 매출을 낸다.

한편 글로벌 기업인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나이키, 샤넬, 넷플릭스 등은 러시아 현지 판매 및 서비스 제공을 중단했다.

이 밖에 신용카드 업체 비자와 마스터카드, 자동차 업체 폴크스바겐, 메르세데스 벤츠, 혼다 등도 영업 중단을 발표했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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