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사진)은 1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의 미래 발전을 위한 마지막 봉사를 위해 오는 6월 1일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부의장은 "울산은 산업과 자본이 떠나고 인구가 줄어들며 서서히 침몰하고 있다"며 "산업화 이후 약속의 땅, 희망의 땅이었던 우리 울산이 더는 희망과 기회가 없다는 절망적인 탄식이 들려온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호가 막 출범해 거대한 발걸음을 내디디려 하고 있다"며 "저는 바로 지금이 울산의 위기를 돌파할 절호의 기회라고 보며, 새 시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울산 부흥의 출발이 될 수도 있고 울산 위기가 계속 이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정 전 부의장은 "울산시민들 덕분에 5선 국회의원이자 국회 부의장, 국회 예결위원장을 역임한 저는 이런 위기를 기회로 만들 시민 여러분의 자산이자 공공재"라며 "중앙정부와 소통할 수 있고 폭넓은 인맥을 활용해 지방정부의 수준을 높이도록 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 전 부의장은 "제가 시장에 당선되면 임기 4년 동안 울산을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바꾸기 위해 윤석열 정부와 넓고 깊게 소통하며 울산의 새로운 기틀을 확실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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