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따뜻한 히어로…임영웅, 한국소아암재단에 또 기부

입력 2022-03-11 09:57   수정 2022-03-11 09:58


가수 임영웅이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11일 "임영웅이 선한스타 2월 가왕전 상금 10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를 위해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선한스타 가왕전에서 임영웅의 이름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기부된 총 상금은 3180만원에 달한다. 1년 넘게 가왕자리를 지켜온 셈이다.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외래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외래치료비 지원사업은 만 18세 미만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를 대상으로 매달 30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자주 병원에서 집중 항암 치료를 받거나 이식 이후 후유증을 치료중인 환아 가정에 교통비, 식비, 약제비, 치료부대비용 등을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해 연말 KBS2 단독쇼 'We're HERO 임영웅'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올 상반기에는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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