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10곳 중 4곳 "대통령 중기업계와 소통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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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3-14 15:29   수정 2022-03-14 15:31

中企 10곳 중 4곳 "대통령 중기업계와 소통 가장 중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정책공약 이행에 가장 필요한 요소로 '소통'을 꼽았다. 윤 당선인의 중소기업 정책공약 중 가장 중점 추진해야할 공약으로는 '주52시간제와 중대재해처벌법 등 노동규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3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0대 대통령에게 바란다'의견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대통령이 중소기업 정책 공약을 지키기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에 대해 물어보니 전체 43.3%가 '중소기업계와의 소통 강화'라고 응답했다. '국정과제 입안 과정에 중소기업계 참여'(19.7%)와 '중소기업 대표·근로자 포상을 통한 사기진작'(19.0%) 등이 뒤를 이었다. 그동안 대통령과 중소기업계간 직접 소통이 많지 않았고 노동정책 등에서 소외됐던 경험이 이번 조사에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중소기업 정책공약 중 중점적으로 추진돼야 할 과제로는 '주52시간제·중대재해처벌법 등 노동 규제 개선'이 26.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25.8%),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17.5%), 기업승계 원활화 지원(8.2%) 등 순이었다.

새 정부에서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중점을 둬야 할 국정 과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이 25.4%로 가장 많이 꼽혔다. 뒤이어 '일자리 창출'(19.2%),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 및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17.0%), '성장 잠재력 확충'(13.7%) 등이 뒤를 이었다.

공약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중소기업 정책으로 반드시 채택돼야 할 과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65.0%), ‘최저가 낙찰제도 개선’(41.3%), ‘과도한 온라인플랫폼 수수료 개선’(29.7%), ‘협동조합 추천 소액수의계약 확대’(24.0%) 등이 꼽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시절 약속한 정책공약 이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중소기업계와 소통강화를 꼽았다"며 "새 정부에서는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중소기업을 옥죄는 주52시간제·중대재해처벌법 등 노동규제 개선과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 등을 통해 688만 중소기업이 고용과 성장의 중심이 되는 중소기업 성장시대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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